Q: 다른 미용실들은 헤어쇼나 패션쇼에 참여하는 등 예술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다. 그러나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패션쇼 등에 참여하는 빈도수가 적고 예술적인 느낌 보다는 기업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다.
A: 우리 회사는 기업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 된 게 사실이다. 이는 그동안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큰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성장해 왔기 때문인 것 같다.
또한 우리는 패션쇼나 헤어쇼와 같이 미용인들만의 잔치를 마련하기 보다는 일반인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헤어스타일 연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한다. 이는 박승철 대표님의 경영 철학이기도 하다.
박승철 대표님은 실용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한다.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직원과 고객들이 편해야 하고 몇 년이 지나도 디자인이 변함없어야 한다. 회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체계에는 대표님의 이런 실용마인드가 녹아들어 있다.
Q: 박승철 헤어스투디오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있는 목표나 새로운 사업구상 등이 있는지.
A: 5월28일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제2의 브랜드이자 기존의 대중적인 느낌보다는 좀 더 상위 클래스 미용실인 '뷰티 그라피'를 송파의 가든파이브에 오픈한다.
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제2의 브랜드를 오픈해 성공시킨 사례가 많은데 한국은 아직 없다. 때문에 이번에 오픈하는 뷰티 그라피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.
Q: 매장 오픈과 더불어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지향하는 방향성이나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.
A: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업계 1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지금도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진정한 1위는 2,3,4 등의 실적을 합쳐도 1등에 미치지 못할 때 진정한 1등이라고 인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
강남만 해도 특정 지역에 다양한 미용실들이 모여 있는데 이런 미용실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함을 물론이거니와 격차를 좀 더 벌려야 한다. 2~3년 뒤에도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최고라고 인정 받기 위해선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.
그러기 위해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각 매점의 점주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점주들 중에는 훌륭한 사업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경영마인드에 대한 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.